방광염 증상과 치료

오늘 포스팅에서는 방광염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방광염은 여성에게 굉장히 흔하게 나타나는 염증인데요. 방광염 안걸려본 사람은 있어도, 재발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정도로 재발이 심한 염증 중에 하나입니다. 그럼 방광염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총정리해보는 시간을 갖아보겠습니다.

방광염이란?

방광염 증상

방광염 원인

방광염 검사방법

방광염 치료방법

방광염이란?

요로계의 기능/해부학적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균의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여성의 요도는 길이가 짧고 질에서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질에는 항상 세균이 있는데 이로인해 방관염이 잘 생기게 됩니다. 방광염은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바로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입니다.

급성 방광염의 경우 이미 말씀드린 것과 같이 요로계의 해부학적 / 기능적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균이 방광에 침입하여 발생하게 되는 감염입니다. 염증이 방광 내에만 국한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을 뜻합니다.

하지만 만성 방광염의 경우 조금 다릅니다. 급성 방광염을 앓으신 분들 중에 만성 방광염으로 발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 만성 방광염이라고 말합니다. 만성 방광염의 경우 지속적이며 완치되지 않습니다.

방광염 증상

방광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배뇨 중에 느끼는 통증과 자주,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요의입니다. 요의란 소변이 마려운 것을 뜻합니다. 방광염이 많이 심한 경우, 소변을 볼 때 아랫배 주변으로 통증이 생기거나 따갑고 시릿한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방광염이 있으면 소변을 보고도 시원하지 않으며 잔뇨감(소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계속 느껴집니다.

방광염이 걸리면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꽤 많이 증가하게 되지만, 전체적인 소변량 자체는 차이가 없게 됩니다. 또한 혈액이 섞인 소변이 나올 수 있고, 탁하거나 냄새가 좋지 않은 소변이 확인되기도 합니다.

방광염 원인

먼저 급성 방광염의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여성에게 급성 방관염은 보통 요도로부터의 상행 감염입니다. 여성의 경우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굉장히 짧고(남성에 비해 여성의 요도는 평균 10cm ~ 15cm로 짧습니다.) 장 내의 세균이 질입구와 회음부에서 쉽게 증식하기 때문에(요도와 항문 간의 거리가 짧기 때문입니다.) 성생활 및 임신 시에 하부 기관인 회음부와 질에서 상부 기관인 방광으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급성 방광염의 경우 개개인이 갖고있는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나 세균 자체의 독성 혹은 요로계의 기능적/해부학적인 상태에 따라서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여성 급성 방광염의 원인이 되는 균은 80% 이상이 대장균입니다.

만성 방광염 또한 급성 방광염과 원인균이 동일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성 방광염의 경우 무증상으로 몸에 존재하다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통증과 함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광염 검사방법

방광염의 경우 소변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소변을 채취해서 배양 검사 및 감수성 검사라는 것을 하게되는데요. 질염과 증상이 비슷하여 오진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감별 진단을 위해 질분미물이나 내진검사를 같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광염에 자주 걸리시는 분들은 콩팥에 대한 특수 촬영을 통해 콩팥에 구조적인 이상이 없는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방광염 치료방법

방광염 치료는 단기적인 항생제 투여를 통해 일반적으로 치료합니다. 하지만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경우에는 정맥주사를 통해 맞게 됩니다. 방광염이 자주 재발하는 환자의 경우 단기 투여가 아닌 저용량으로 3개월 ~ 6개월간 투여하는 경우도 있으며, 방광 면역 증강제를 투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 섭취를 자주하고, 바쁜 경우에도 소변이 마려우면 화장실을 가야합니다. 소변을 오랫동안 참는 경우, 오래된 소변이 방광 내에 있게 되면서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몸이 피로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